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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요리2

요코하마와 규나베 - 음식점 추천 '아라이야' 스키야키의 원조 '규나베' 지인이 한국으로 돌아간다고해서 요코하마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메뉴는 요코하마 대표메뉴 '규나베'. '사쿠라기초 역'에서 걸어 10분정도이니 접근성도 좋다. 말해 뭐해. 바로 콜이지. 그럼 이번엔 요코하마 역사와 맛을 보러 규나베를 먹으러 가 볼까!? 목차 규나베란? 일본어로 소 우(牛)란 한자는 규-(ぎゅう)라고 읽힌다. 나베는 휴게소에서 휴게소에서 익히 만났던 김치나베우동... 이 아니라 냄비라는 뜻이다. 노구솥 과(鍋)라는 한자를 쓴다. 그렇다면 이 음식은 소 전골요리 쯤일까? 실은 우리가 익히아는 스키야키와 매우 비슷하다. 미식가이시거나 일본요리 전문가라면 그 둘의 차이를 구분할 지도 모르겠지만 구분이 쉽지 않다. "얇게 썬 소고기를 설탕과 간장을 이용해 간을 한다는 점"이 비슷해서 내게는 같은.. 2021. 9. 15.
30년 교자전문, 一圓 三鷹北口店 (이치엔 미타카키타구치점) / 일본어로 만두는? 집에서 요리를 해 먹을 작정으로 집 근처 저렴한 슈퍼를 향해 자전거를 밟고 있었다. 쇼핑을 위해 에이티엠에 가서 현금을 뽑고 나오는데, 동행했던 친구가 오는 길에 맛있어보이는 라멘집을 보았다며 가자고 했다. 살짝 눈길이 갔던 곳이라 대충어디인지 감이 왔다. 낡은 간판에 사람들의 손때를 간직한 것 같은 작은 식당. '낡은 식당=맛있음'이라는 공식을 적용해도 될 법 한 그런 가게였기 때문이다. 만들어먹는 게 확실히 식비의 부담이 적기 때문에 오늘만큼은 꼭 만들어먹자며 다짐한 터라, 조금 주저했지만, 그곳의 맛이 궁금했기에 거절할 수 없었다. 一圓 三鷹北口店 이치엔 미타카키타구치점 낡은 건물과 노렝(のれん:점포 안으로 들어갈 때 현관문 앞에 걸어두는 천), 그 바로 옆에서는 1평 정도의 작은 공간에서 한 남성.. 2020. 12. 30.